캐딜락코리아, 상품성 올린 2023년형 에스컬레이드·XT6 출시

입력 2022-11-17 09:58 수정 2022-11-17 09:59

-대형 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

캐딜락코리아가 2023 에스컬레이드와 2023 XT6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 에스컬레이드는 글로스 블랙을 대거 적용한 스포츠 플래티넘, 크롬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의 두 가지 디자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실내는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화질을 제공하며,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36 스피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나이트비전, 냉장 및 냉동기능을 포함한 콘솔 쿨러 드으이 편의품목도 갖췄다.

동력계는 V8 6.2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을 조합했다. 4륜구동 시스템은 구동력 배분을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결합했다. 섀시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75㎜ 지상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2023 에스컬레이드 가격은 트림에 상관없이 1억5,557만원이다. ESV는 1억6,557만원이다.

3열 SUV인 2023 XT6는 외관 색상에 베이지 계열의 라테 메탈릭을 추가했다. 편의·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변 경고 시스템 및 햅틱 시트,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나이트 비전 등을 준비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5㎏·m의 6기통 3.6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얹었다. 섀시는 액티브 요 콘트롤(Active Yaw Control)과 콘티뉴어스 댐핑 콘트롤, 액티브 핸들링 등을 통해 차체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브렘보 퍼포먼스 전면 브레이크, 빨간색 캘리퍼는 제동 성능을 확보한다.

스포츠 단일 트림의 가격은 8,441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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