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3 EV 특장차 판매

입력 2021-02-09 09:51 수정 2021-02-09 09:52

-내장탑차, 파워게이트, 윙바디

기아가 봉고3 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3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차를 출시한다.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이다. 봉고3 EV 특장차는 135㎾ 모터와 58.8㎾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 1,810㎜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화물실 측면을 날개처럼 열 수 있는 윙바디는 측면 도어 개방 시 화물실의 개방감이 우수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것이 편리하다.

파워게이트는 모터를 이용해 화물칸 끝 단에 위치한 게이트를 전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리어 게이트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방청성을 높이고 견고함을 더했다.

봉고3 EV 특장차는 편의품목을 대폭 적용했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을 기본 장착했다. 또 운전석 통풍&열선시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을 기본화했다. 동절기 충전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선택품목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운영한다.

가격은 내장탑차 표준형 4,421만원, 저상형 4,324만원, 플러스형 4,447만원, 윙바디 4,491만원, 파워게이트 4,4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