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방이동 소재 올림픽지점을 '골프 티칭 클리닉 테마지점'으로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일 올림픽지점에서 SBS 골프 해설위원인 고덕호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장 개장행사를 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가졌다. 앞으로 올림픽지점에서는 전시장 방문자 중 희망자에게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차 구매 시 무료 레슨 쿠폰(회 당 1시간, 승용·RV에 한함) 및 정기 레슨 프로그램 할인혜택을 준다. 또 3개월간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구매 시 엘로드 골프공세트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3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현대차 골프 클리닉 테마지점은 미국 골프 클리닉 브랜드 골프텍과의 협업, 1대1 맞춤교습과 첨단 스윙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춰 인테리어는 골프장에 자동차가 들어온 듯한 느낌을 살려 새 단장했다. 또 첨단 비디오 시스템을 통한 골프 레슨 시스템과 골프클럽 피팅룸 등을 마련했다.

 이 회사 김상대 국내마케팅실장은 "소비자접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전시장을 자동차와 소비자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대치 H-아트 지점, 여의도/성내 카페 지점, 서초/분당/운정/대전서부 프리미엄 플라워샵 지점, 수지/대덕밸리 키즈카페지점 등 이색 테마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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