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의 품질보증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더 쎈 품질보증 프로그램은 17가지의 엔진 주요 부품 및 파워트레인 부품에 대해 누적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3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일반 부품은 2년간 6만㎞까지 보증한다. 기존 준중형 트럭 업계의 3년/20만㎞(주요 부품), 2년/4만㎞(일반 부품) 대비 넉넉한 품질 보증 기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량 유지 및 관리 측면에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타타대우는 올해 연말까지 더 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 ‘헬로! 더 쎈’을 마련해 편리한 차량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필수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무상점검을 통해 초기 성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품질보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품목은 신차 안전 및 성능 무상점검 서비스를 기본으로, 엔진오일과 SCR 점검 및 후처리 등을 포함한 일반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서비스를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혜택은 기존 더 쎈 구매자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타타대우는 더 쎈 품질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앞으로 준중형 트럭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타대우는 더 쎈 전용 정비 사업소를 구축함으로써 더 쎈 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에 더 쎈 전용 정비 사업소를 개소했으며 올해말까지 수도권 내 서부, 남부, 동부 지역에 각 1개소씩 총 3개의 더 쎈 전용 정비 사업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