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9,380대...전월比 3.3%↓

입력 2017-06-07 09:42 수정 2017-06-07 10:02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3% 감소한 1만9,380대로 집계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5월 신규등록은 지난해 동월 1만9,470대 보다 0.5% 감소했다. 2017년 5월까지 누적판매는 9만4,397대로 전년 9만3,314대와 비교해 1.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5,373대, 메르세데스-벤츠 5,063대, 혼다 1,169대, 포드(링컨 포함) 1,023대, 미니 1,013대, 렉서스 864대, 토요타 852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596대, 랜드로버 596대, 볼보 596대, 닛산 579대, 포르쉐 376대, 재규어 296대, 푸조 271대, 인피니티 263대, 캐딜락 215대, 시트로엥 131대, 벤틀리 74대, 피아트 20대, 롤스로이스 6대, 아우디 2대, 람보르기니 2대다.

배기량별 등록은 2,000㏄ 미만 11,275대(58.2%), 2,000~3,000㏄ 미만 6,674대(34.4%), 3,000~4,000㏄ 미만 1,009대(5.2%), 4,000㏄ 이상 417대(2.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819대(71.3%), 일본 3,727대(19.2%), 미국 1,834대(9.5%)로 집계됐으며 연료별로는 디젤 9,952대(51.4%), 가솔린 7,625대(39.3%), 하이브리드 1,798대(9.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002대로 67.1% 법인구매가 6,378대로 32.9%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10대(30.1%), 서울 3,050대(23.5%), 부산 842(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93대(28.1%), 부산 1,764대(27.7%), 대구 1,001대(15.7%) 순이다.

가장 많이 팔린차는 렉서스 ES300h(541대), BMW 118d 어반(5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529대) 등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차 시장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브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