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전거에 고성능 N 입혀

입력 2020-02-26 08:57 수정 2020-02-26 08:57

-국산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
-N 브랜드 고유 색상 적용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적용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26일 공개했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 MTB '헥시온 N' 2개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위아위스의 기존 상품인 와스 프로와 헥시온 프레임의 카본 레이업을 변경해 카본 소재의 고유무늬를 살렸다. N의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색상, 로고도 부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최상급 제품과 동일한 구성의 구동계와 부품을 장착해 협업의 의미를 살렸다.

새 자전거는 국산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 와의 협업으로 개발했다. 위아위스는 박경래 전(前)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회사다. 위아위스는 양궁 활 제작 기술에서 터득한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접목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를 위한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다. 현대차는 스피드, 기술력의 공통분모를 지닌 고성능차와 자전거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N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를 선보이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