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일레클, 전기자전거 렌탈 상품 선봬

입력 2023-02-10 09:54 수정 2023-02-10 09:54

-이달 말까지 47% 할인, 월 6만9,000원

-결제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 비대면

쏘카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의 전기자전거 월간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레클 렌탈 상품은 월 단위로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충전기와 여분의 배터리를 함께 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 대여요금 정가는 12만9,000원이다. 회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렌탈 상품을 47% 할인한다. 이 경우 6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구매부터 전기자전거와 관리물품을 인도하는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일레클 앱에서 렌탈 상품을 구매한 뒤 픽업을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픽업존)를 선택할 수 있다. 픽업은 현재 서울(용산, 종로, 금천, 강남, 송파, 마포, 영등포 등) 13개 지역과 경기도 고양(일산), 수원, 김포, 부천, 안양, 파주, 의정부 등에서 가능하다.

렌탈 전기자전거는 일레클에서 자체 개발한 일레클 플러스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페달보조(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최고속도 25㎞/h, 모터 출력 350W, 최장 100㎞의 주행거리, 1회 충전시간 6~7시간 등의 성능을 적용했다. 일반 일레클 서비스와 동일하게 앱을 통한 잠금/해제가 가능하며 IoT모듈을 통한 위치추적과 자전거의 실시간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쏘카는 일레클의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구독권과 렌탈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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