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버스, 경기 이천·성남에서도 운행한다

입력 2022-03-29 11:59 수정 2022-03-29 12:02

-30일부터 이천터미널~강남역·4월1일부터 성남 대장지구~서울역 운행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이천시 3401번 노선, 성남시 4103번 노선의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천시 3401번 노선은 이천터미널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신설 노선으로, 평일기준 오전5시30분~오후10시30분까지 하루 40회, 15~40분 간격으로 이달 30일부터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경로는 이천터미널, 이천역, 마장면사무소 등 이천지역 9개소와 KCC사옥, 강남역, 양재꽃시장 등 서울지역 7개소를 경유한다.

성남시 4103번 노선은 성남 대장지구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신설 노선으로, 평일기준 오전 5시~오후11시까지 하루 40회, 15~40분 간격으로 4월1일부터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경로는 대장지구, 판교풍경채5단지,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6단지 등 성남지역 10개소와 순천향대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역 등 서울지역 6개소를 경유한다. 국토부는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에 수요맞춤형 버스 투입을 통한 집중배차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운송사업자 선정 평가·협상절차를 완료한 시흥·안양·파주노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 준공영제 운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 광주를 포함한 의정부·화성·수원 등 14개 노선에 대해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준공영제 운행이 개시될 수 있도록 노선별 협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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