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친환경차 이용 독려한다
입력 2022-08-01 09:40 수정 2022-08-01 09:43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운영
-가입자에게 50%할인 제공
그린카가 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자에게 전기차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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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쿠폰은 오는 9월까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가입하는 그린카 회원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가입 완료한 그린카 회원 역시 동일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가입 방법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그린카 전기차 대여 시 주행거리 1㎞당 100p씩을 환경공단을 통해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1인당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는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올해 3월부터는 그린카도 동참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이사는 "GV60, 니로 EV, EV6, 아이오닉5 등 친환경 차 종류와 보유 대수를 늘리며 탄소 절감을 위한 ESG 경영에 힘써오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2019년부터 전기차를 적극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7월까지 그린카 소비자들이 이용한 전기차 누적 주행거리는 약 2,400만㎞로 나타났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이용했을 때보다 약 4,700톤의 탄소 절감을 이뤄낸 수치이며 30년생 소나무 52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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