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23 아우스빌둥 1기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행사는 졸업생 9명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독일상공회의소(KGCCI) 관계자, 만트럭 임직원과 서비스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우스빌둥 인증서 수여식, 졸업생 부모님 세족식, 럭키드로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합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의 협력 하에서 기술 인력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학과 재학생이며,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이후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대학 이론 교육을 결합한 커리큘럼 3년 및 병역의무 2년을 마치고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총 9명의 아우스빌둥 1기 졸업생은 충남 당진, 경남 함안, 세종, 경기도 용인, 오산, 경북 칠곡, 충북 제천 등 전국 만트럭 서비스센터에서 상용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만트럭은 2018년부터 KGCCI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50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