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연결성 강조한 '쎈링크' 앱 출시

입력 2022-06-30 13:27 수정 2022-06-30 13:27

-맥쎈·구쎈에 커넥티드 서비스 지원

타타대우상용차가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쎈링크(XENLINK)'의 앱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쎈링크는 IT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및 홈페이지로 간편하게 차를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운전자는 쎈링크 앱을 통해 모바일로 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원격 진단, 운행 이력 및 소모품 관리 등을 지원해 운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원격제어는 원격 시동 및 무시동을 포함한 에어컨, 히터의 공조, 문잠김 및 열림 등이 가능하다. 안전보안 기능은 차의 도난 추적을 할 수 있으며, 차의 현재 상태와 고장 진단을 문자 알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관리 기능은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o Graph)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주행거리, 총 운행시간, 총 운행 횟수, 안전지수, 주행거리, 최고속도, 평균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운전 습관 및 연비 개선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다수의 차를 관리하는 운수업체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타타대우 FMS(Fleet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운행하는 차들의 정보를 관제할 수 있다. FMS는 주행속도와 RPM, 급가속 및 급감속 정보를 파악해서 정확한 경제운전등급도 고지해준다. 또한, 차의 과거 운행경로, 실시간 운행경로 데이터를 통한 운행소요시간을 파악해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예측할 수도 있다.

쎈링크는 차를 출고한 대리점 및 영업사원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디자인 선공개
▶ 쌍용차, "패밀리룩 포기하고 제품별 개성 추구"
▶ 소니, 자동차용 라이다 부품 만든다
▶ 폭스바겐, 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