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르, 전기화물밴 '쎄아' 예약 시작

입력 2023-05-30 09:14 수정 2023-05-30 14:56

-사업자 형태에 따라 맞춤 상담

-출고 시 다양한 혜택 제공

티오르가 전기화물밴 '쎄아(SE-A)'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쎄아(SE-A)는 모빌리티 네트웍스에서 수입한 2인승 전기화물밴이다. 국내에 출시한 수입화물차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강화된 안전 규정에 따라 국제기준에 맞춰 4종 충돌시험을 통과했다. 또 비상자동제동장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전방의 차, 사람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하는 첨단 안전장치다.

새 차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비상자동제동장치는 물론 전복방지 기능, 후방 카메라 및 후방 감지센서, 운전석 및 조수석 듀얼 에어백 등으로 운전자를 돕는다.

이와 함께 기존 수입 화물차에서 운전자가 따로 설치해야 했던 통풍 및 열선 시트를 운전석과 조수석까지 기본 제공한다. 또 국내 기술로 제작한 12.8인치의 터치스크린은 안드로이드, 애플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이 내장된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등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적재용량은 5.9㎥ 수준이며 최대 적재량은 1,000㎏이다. 여기에 에코, 노말, 파워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해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는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완충 시 최장 주행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185㎞를 인증받았다. 배터리, 모터 등 동력계통 부품은 5년 또는 20만㎞까지 무상 보증한다. 직영 A/S센터 외에도 전국 30여개의 협력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수리, 긴급출동, 무상견인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오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부터 보조금 접수, 출고까지 진행할 수 있다. 구매 희망자의 거주 지역과 사업자 형태에 따른 맞춤형 차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15일까지 티오르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출고 시 15만원 상당의 충전카드 혹은 유니코드 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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