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볼보차 주력 제품. 최신 플랫폼과 동력계, 편의·안전기술 특징. 외관은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 씨가 주도.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어떤 각도에서 봐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디자인해. 크기는 전 세대보다 길이 45㎜, 너비는 10㎜ 늘어나고 높이는 55㎜ 낮아져.

 전면부는 그릴과 맞닿은 T자형 헤드램프, 세로형 그릴 채택. 측면은 보닛에서 시작해 후면부로 갈수록 벨트라인 높여. 후면부는 스타일리시한 리어램프, 속도감 표현한 루프라인으로 구성. 실내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트 + 스웨덴 장인정신 강조. 9인치 센터콘솔 디스플레이는 글꼴, 버튼 키워 가독성 개선. 인스크립션 트림은 드리프트 우드, 나파 가죽 마감으로 고급감 높여.

 엔진은 2.0ℓ 터보 형식의 가솔린 T6, 디젤 D4 두 가지.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드라이브-E 체계 이뤄. 구동계는 경사로 감속 주행 가능한 4WD 기본 장착. 편의·안전품목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HUD 등 기본 제공.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는 충돌 회피 지원 기능 더해. 바워스&윌킨스 15 스피커, 360°카메라, 앞좌석 안마도 선택 가능.

 가격은 6,090만~7,540만원.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