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지난 8일 SAM 그룹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지속 가능경영을 펼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선정돼, 7년 연속 자동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두고 회사는 1999년 지속가능성 지수가 도입된 이후 자동차 부문에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업계 유일의 기업이라고 자평했다.

BMW그룹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BMW의 성공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접근방식과 책임감 있는 실천에 기초하고 있다"면서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의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BMW는 지난 14일 발표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글로벌 500’에서 100점 만점중 96점으로 참가한 다국적 기업 중 톱 10에 포함되는 한편, 자동차 업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꼐 탄소 정보공개 리더십 지수(CDLI)와 탄소 수행력 리더십 지수(CPLI)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