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컴팩트 전기 SUV인 Q4 40 e-트론,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2023년형을 통해 브랜드 전동화를 가속화한다. 매력적인 상품성과 향상한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

 18일 회사에 따르면 새 Q4 e-트론은 이전보다 늘어난 주행가능거리와 내·외장 품목으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행가능거리는 Q4 40 e-트론이 411㎞,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409㎞를 인증 받았다. 이전 연식 제품보다 각각 43㎞, 52㎞ 늘었다. 두 차 모두 82㎾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35㎾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203.9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60㎞/h(안전 제한 속도)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모드 중 취향에 맞게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을 통해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프리미엄 트림에 탑재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활용해 운전자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편의·안전품목은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준비했다. 각 제품의 프리미엄 트림은 e-트론 모드를 추가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아우디코리아는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은 Q4 40 e-트론 6,170만원, Q4 40 e-트론 프리미엄 6,8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6,5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 7,27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의 경우 Q4 40 e-트론' 238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241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판매사를 통해 판매한 모든 제품에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또한, 기본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지원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품 점검 주기에 맞는 필수 교환 부품 및 서비스를 지원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돕는다.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